김학도, 어머니 수술비 마련한 사연 공개 ‘박명수 등 도와줘’

개그맨 김학도가 동기들의 도움으로 어머님의 간 이식 수술을 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될 SBS '절친노트'에서는 김학도가 93년 MBC 개그콘테스트 공채 4기 동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녹화 현장에서 김학도는 "오래 전, 어머님께서 간 이식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수술비가 1억이 넘어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당시 돈도 없었는데 개그맨 동기인 박명수가 앞장 서서 모금을 해 큰 돈을 동기들에게 받았다"고 고백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학도는 "나는 동기들의 따뜻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고, 박명수도 "다행히 어머님께서 지금은 굉장히 건강하셔서 마음이 아주 좋다"고 따뜻하게 답했다는 후문이다.

박명수와 그 동기들의 훈훈한 이야기는 10일 밤 10시 55분 SBS '절친노트'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