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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과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전 첫 만남을 공개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슈퍼주니어 특집'에서 고정 패널인 노홍철은 제뷔 전 연예인 지망생인 김희철을 본 목격담을 공개했다.
이날 노홍철은 "길바닥 VJ 시절 내 인터뷰 '타깃'은 정말 멋있거나 이상한 사람이었다"며 "압구정에서 데뷔 전 희철을 보고 잘생기고 멋있어서 인터뷰 시도를 했는데 희철이 정중하게 '전 연예인 지망생이라 방송에 나가면 안됩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라며 " 길거리 인터뷰를 나갈 때마다 희철이 보이는데 '쟨 연예인 지망생이니까 안되겠지...'하고 지나치는데도 나를 계속 졸졸 쫓아다니는 것이었다"고 털어놔 좌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혹시나 싶어 다시 인터뷰 시도했다는 노홍철은 "여지없이 '연예인 지망생이라 안됩니다...'라는 답을 들었다"며 "정말 이상한 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은 "노홍철을 보고 본능적으로 이끌렸다"며 사연을 공개해 다시한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노홍철-김희철의 웃지 못할 첫만남이 공개되는 MBC '놀러와'는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