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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09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출범 행사 개최

르노삼성자동차는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교통 안전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2009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Safe Road, Safe Kids)’ 출범식을 서울 방학 초등학교(도봉구 소재)에서 개최하고,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 수업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프랑스 르노 그룹의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모델로 르노삼성자동 차가 시민단체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와 함께 한국 현실에 맞도록 적용한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부재 했던 실정을 고려해 개발된 ‘2009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용으로 교육내용을 세분화하고, 정규   교과목에 나오는 교통안전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시범학교의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교육효과 측정 결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지식은 교육 전에 비해 평균 64점에서 82점으로 18점 이상 향상되었고, 교통안전 태도는 평균 93점에서 99점으로 6점 이상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OECD 국가중에 한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위에 이르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안전한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고 밝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