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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도리도로 떠난 우결 부부, 강인이 이윤지를 태연으로 부른 사연은?

무인도 도리도로 떠난 우결의 부부 동반 여행이 네티즌의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정형돈-태연, 강인-이윤지 커플이 도리도로 부부 동반 여행을 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봄나들이 여행을 가자는 태연의 제안에 정형돈은 사전조사까지 마친 후 강인, 이윤지 부부와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길에 따라 나섰지만 사실 도리도는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 그 와중에 태연은 배멀미로 몸 상태도 좋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앞서 부부사이에 파란을 일으킨 강인의 한 마디, 윤지 부인을 "태연아!"로 잘못 부른 강인의 실수로, 두 부부 사이는 술렁이기 시작하고 질투와 오해를 품은 채, 가이드 형돈이 선보이는 환상의 섬(?)으로 가는 배에 몸을 실은 두 부부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강인은 지난 방송에서 무심결에 이윤지에게 ‘태연아’라고 불러 기분을 상하게 한 적이 있다.

무인도에서 정형돈은 라면을 먹기 위해 강인으로부터 라면 1개를 6만5천 원을 주고 사야 했다. 또 집을 맞바꾸는 강수를 두면서 강인과 이윤지 커플의 텐트에 얹혀 살아야 했다. 이로써 강인과 이윤지는 그동안 집이 없어서 당했던 설움을 무인도에서 모두 갚아줬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도리도에 울려퍼진 강인-이윤지, 정형돈-태연 부부의 절규는 빗발치고, 무인도 탈출을 건, 두 부부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오해로 얼룩진 잉꼬부부 강인과 윤지는 부부애를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우결'에서는 전진-이시영, 신성록-김신영 커플의 좌충우돌 신혼여행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