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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무한도전’ 촬영현장 ‘화제의 CF까지 재연’

피겨퀸 김연아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소감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아이스링크처럼 꾸민 MBC 방송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와 19개월 만에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어떤 녹화가 진행되는지 모르고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도착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은 대기실에 있는 김연아를 보고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다고.

이날 멤버들은 김연아에게 '무한도전' 공식 질문, '좋아하는 멤버 순위' 등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며 김연아의 다양한 표정과 피겨 동작을 따라 해보기도 했다.

특히 박명수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김연아는 밝은 미소로 대답하며 시종일관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김연아는 "2년 전 '무한도전'출연 후 그때보다 발전한 모습으로 또 한번 나오고 싶었다"며 "캐나다 훈련 중에도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챙겨봤다. 특히 내가 등장했던 CF를 정준하가 패러디한 것도 봤다"며 멤버들의 요청에 화제의 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07년 9월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스케이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이 있다.

김연아가 함께한 MBC '무한도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