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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란, 람세이헌트증후군 회복 ‘24일 싱글 발표’

가수 란이 안면 근육 마비 증상을 극복하고 가요계로 복귀한다.

21일 란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런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활동을 중단한 란이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This is ran'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란은 지난 3월말 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안면 근육 마비 증상의 회복이 더뎌지면서 컴백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란은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노래를 계속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마음 고생을 했고, 회복이 더뎌 음반작업이 지연되면서 더 마음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통원치료를 받으며 틈틈히 신곡 녹음을 준비해왔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최근 마비 증상이 거의 회복되면서 이달 말로 컴백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

란은 "다시 노래 부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드린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고, 소속사 측은 "빨리 가수로 컴백하겠다는 란의 의지가 빠른 병세의 회복을 이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디지털 싱글 'Never Say Bye'를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란은 갑작스레 안면 마비 증상을 보이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지난달 6일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