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 신규분양시장에서는 주말부터 수도권 곳곳에서 모델하우스가 열린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첫 일반분양을 선 보이는 삼성물산 래미안 모델하우스가 서울과 경기 2곳에서 수요자들과 만난다.
중구 신당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신당2차는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견본주택을 선 보인다. 그리고 경기 의왕시 내손주공을 재건축 후분양하는 래미안에버하임은 단지 내에 샘플하우스가 직접 공개된다.
그 밖에 지난 주 한라비발디가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접수 마감된 인천 청라지구에서 또 다른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A27블록의 한일베라체 단지가 그 주인공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일은 모두 4월 30일 목요일이다.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물량은 총 3978가구이다. 다만 모두 국민임대 물량이어서 투자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살펴볼 만 하다.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 6블록 국민임대 단지는 1129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46-59㎡형으로 임대료는 보증금1740만~2790만 원에 월 임대료 14만5000~23만4000원이다.
오산시 세교지구에서는 국민임대 2333가구가 공급된다.
A2블록과 A5블록에 각 1262가구와 1071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 36-59㎡형으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보증금 1440만~3790만 원에 월 임대료 9만7000~25만9000원이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서는 예산발연국민임대 516가구가 전용면적 39-50㎡형으로 공급된다. 임대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1050만-1740만 원에 7만3000~11만2000원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7일에는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A2블록과 A5블록의 오산세교 국민임대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28일(화)까지 진행한다.
전용면적 50㎡미만은 월평균소득 1,947,350원 이하이고,전용면적 50㎡초과는 월평균소득 2,726,290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28일에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지구 6블록의 남양주진접 국민임대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46㎡형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금액 이하이고, 전용면적 51㎡형과 59㎡형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금액 이하인 자가 접수 대상이다.
그리고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발연국민임대 단지가 1,2,3순위 청약 접수를 29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29일에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지구 남양주진접 국민임대 단지와 오산시 세교지구 오산세교 국민임대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 미달 시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30일에는 서울 중구 신당동 래미안신당2차, 경기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에버하임 단지의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인천 청라지구 A27블록의 한일베라체 단지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한편 전 주 청약접수를 진행한 경기 파주시 교하읍 한양수자인과 인천 청라지구 한라비발디의 청약 당첨자가 발표된다.
또한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인천 청라지구 A7블록의 청라꿈에그린은 30일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A6블록 한라비발디의 청약 관심이 해당 블록 계약과 이후 청라지구 물량에도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