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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신제품 'V3 IS 8.0' 으로 세계시장 공략

안철수 연구소가 전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최경량 백신출시를 발표하고, 세계 보안업체 시장공략에 나섰다.
 
안철수연구소는 28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V3 인터넷 시큐리티 8.0' 출시 및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김홍수 대표와 조동수 전무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한 가운데, V3 IS 8.0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모든 백신 업체의 공통된 고민은 빠르고 가벼우면서 탐지율이 높은 제품을 내놓는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최경량 백신이며, 악성코드 탐지 신기술을 탑재해 감염억제가 강화됐다"라고 발표했다.

안철수 연구소 관계자는 "컴퓨터백신은 2007년을 전후해 악성코드의 종류와 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메모리 사용량 등 프로그램 '덩치'가 급격히 커졌다. 이로인해 백신검사를 하는동안 현격한 속도저하의 결과를 맞자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다"며 "‘V3 IS 8.0’ 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2배 가량 빨라졌고,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인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새 버전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V3 IS 8.0’은 컴퓨터에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악용 소지가 있는 프로그램의 실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블랙리스트(Blacklist)' 기능과 악성 루트킷 등의 은폐형 악성코드를 진단·차단하는 '트루파인드(TrueFind)' 같은 신기술이 추가됐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제품을 일본·중국·영어권 등 해외 시장에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홍선 대표는 "V3 이외에도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24시간 365일 지속되는 긴급 대응 시스템 등,세계적인 보안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내실 있는 성과를 내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