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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빛의 화질, 에코절전을 앞세워 LED TV의 성공에 이어 PDP TV시장에 또 다른 획을 긋는 ‘핑거슬림’등 초슬림 PDP TV 2종(PDP 850)을 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가 출시한 '핑거슬림' PDP TV(PDP 850)는 삼성 LED TV처럼 슬림한 29mm대 두께(50인치 모델를 구현했다. 기존 제품 대비 60% 이상 얇고 58인치 모델도 기존 제품의 절반 두께에 불과하다.
삼성 파브(PAVV) PDP 850도 무게를 기존대비 20% 이상 줄여 LED TV와 마찬가지로 '핑거슬림 벽걸이'로 벽에 손쉽게 걸 수 있다.
또한 삼성 파브 PDP 850은 빼어난 디자인과 함께 PDP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 마치 영화관에 온 듯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의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삼성 크리스털 풀HD 엔진'이 풍부하고 깊은 컬러, 깨끗한 풀HD(초고화질) 원본 영상과 PDP TV 최초로 블루레이를 통해 입력된 초당 24장의 영상(24p)을 초당 96장(96p)으로 조절해 영화관의 영사기(48~72p) 보다 더 빠르고, 끊김 현상이 적은 자연스러운 화질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기존 PDP TV 대비 소비전력도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갖췄다.
지난해 제품과 똑같은 밝기 기준으로 40% 이상 전기료를 절감(50인치 기준)할 수 있고, '절전 모드'를 적용할 경우에는 추가로 35%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PDP TV 구상단계부터 소비전력을 최 우선으로 고려, PDP 셀 내부 구조와 형광물질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효과적인 밝기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PDP 850는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고객 취향에 따라 설정할수 있는 위젯 형식으로 뉴스, 일기예보, 증권, 유튜브(YouTube), 인기 TV 프로그램 이나 갤러리(명화), 요리, 리빙(와인/제사), 어린이(동요/영어 등), 웰빙(요가/골프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골라볼 수있다.
또한 '무선 PC 불러오기' 기능으로PC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등 컨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USB2.O 동영상' 기능으로 USB에 저장된 사진, 음악 파일은 물론 동영상까지 TV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김양규 전무는 "초슬림 디자인과 삼성 PDP 특유의 탁월한 화질, 첨단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삼성 파브 PDP 850 출시를 통해 PDP TV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LED TV에 이어 PDP TV에서도 기존 TV와 선을 긋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27cm(50인치)가 360만원대, 147cm(58인치)가 59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