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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100% 자회사이자 게임 내 광고(In-Game Advertising)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알려진 매시브(Massive Inc)가 인기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의 게임 내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의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한 블록버스터 영화 <천사와 악마>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게임 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보통 게임 내 광고에서 볼 수 있는 광고 브랜드의 단순 노출을 넘어, 게임 유저가 게임 종료 후 온라인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중 ‘스페셜포스’ 게임 내 광고판에는 영화 <천사와 악마>에 등장하는 흙, 공기, 물과 불 등의 네 가지 앰비그램(양방향으로 읽히는 문자, 180도 뒤집어도 같은 글자로 읽히는 일루미나티의 상징)을 분산 게재, 이벤트 참여를 위한 영화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게임 종료 후 유저는 게재되는 이벤트 팝언더 광고를 클릭하여 영화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내 광고판에서 실제로 본 상징물을 선택하는 방식으로서 전체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팟 나노, 소니 사이버샷 등의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유저들의 플레이가 방해되지 않는 선상에서 영화에 대한 광고를 충분히 노출한 후 게임 밖에서의 이벤트 참여까지 유도함으로써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동시에 영화 홈페이지 방문 및 이벤트 참여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한편, '스페셜포스'는 온라인 게임 중에 특히 18-34세 젊은 유저층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게임 중의 하나로 이는 영화의 핵심 타깃과 일치하여 보다 정확한 타깃팅 및 광고 효과 측정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게임과 광고주의 웹사이트를 연계하여 게임 내 광고가 단순 ‘광고’를 넘어 다른 디지털 미디어, 인터넷 마케팅과 결합하며 통합적 마케팅의 도구로 활용 될 수 있는 예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매시브 아시아지역 세일즈 담당 정인준 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유사한 타깃을 가진 게임과 영화가 결합하여 광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또한 게임 내 광고와 기업 온라인 마케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캠페인으로, 게임 내 광고의 영역 확장과 활용도를 증대시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 관련 내용은 <천사와 악마> 홈페이지(http://www.angel-dem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