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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학 살생부 앞두고 “나~ 떨고있니?”…‘학생수에 비해 너무 많아’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독자 생존이 어려운 소위 '부실 사립대학'을 골라내 퇴출시키는 대학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했음을 알려 대학들은 살얼음을 걷고 있다.

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과부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교육계, 산업계 인사 등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대학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

대학선진화위원회는 부실 사립대에 관한 방안을 심의하고 교과부 장관에게 정책의견을 제시한다.

교과부는 학생 수에 비해 현재 대학이 지나치게 많고 2012년부터 학령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맞춰 올해부터 구조조정을 중점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