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 무브’, 유무선 통합 메신저 출시

휴대폰 번호만 알면 메신저 친구를 만들어 유무선 구분없이 편리하게 메신저 대화를 나눌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KTF(대표 권행민)는 휴대폰 번호 기반 메신저‘쇼 무브(SHOW moov)’를 지난달 이통 3사 연동에 이어 유선버전인 PC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유무선 통합 메신저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기존의 유선 메신저가 메신저 가입고객끼리만 대화가 가능했던 것에 비해 ‘쇼 무브’는 휴대폰을 가진 고객 누구와도 채팅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쇼 무브 PC’는 위젯기능을 제공해 PC바탕화면에 띄워놓고 대화하기 뿐 아니라 문자전송, 음악감상, 휴대전화 사진 업로딩, 휴대전화 실시간 요금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다음(Daum)과의 제휴로 위젯상에서 다음메일과 검색,캘린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유선 간 사용요금은 무료이며, 무선으로 대화할 경우에는 건당 2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정액제에 가입하면 월 3천원에 550건, 5천원에 1100건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까지 ‘쇼 무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월 1000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최신 스포츠카와 휴대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