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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이 동료 개그맨 박성광을 향한 자신의 속마음이 진심었지만, "현재는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박지선은 18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유.치.장'에 출연해 "박성광에 대한 공개적인 사랑 고백은 진심이었다. 하지만, 극단적인 경우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지선은 또 "연애는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하는데 나는 밀지 않으면 당기는 극단적인 상황만 있다. 시상식에서 박성광 씨에게 고백한 것은 극단적인 경우였다"며 "그래서 두서없이 말이 이어졌다"고 퍼포먼스가 아님을 재확인시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지금은 다 잊었냐"고 묻자, 박지선은 "매력적인 사람인데 지금은 다 정리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지선은 "최근에는 그 외로운 마음을 '아이돌'로 채운다"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박지선은 '용서못해' 코너를 통해 "26년간 키스 한 번 못해본 내 입술, 용서 못해!"를 외치며 남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 본 적 없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했다.
한편, 2007년 연말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박지선은 당시 수상소감 도중 동료 개그맨 박성광에게 "성광오빠 사랑해", "내 마음을 받아줘"라고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