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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내조의 여왕’서 신입사원 카메오로 등장!

'무한도전' 멤버들이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전진, 정형돈 등의 멤버들이 MBC 인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최종회에 독특한(?) 신입사원으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16일 '박명수의 기습 공격'에서 두 번째 삼겹살 250인분 먹기에 실패한 멤버들은 미션 실패의 책임을 함께 하며 아르바이트 체험기에 나서게 된 것. 그의 일환으로 인기드라마 '내조의 여왕' 최종회에 카메오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촬영 당일 갑자기 대본을 받아든 멤버들은 기존의 그냥 엑스트라가 아닌 분량이 좀 있었기에 더욱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카메오 도전기와 함께 '내조의 여왕' 꽃중년 3인방과 '무한도전' 그냥 중년 멤버들의 연기 대결이 꾸며져 촬영현장은 더욱 흥미로웠다.

한편, '내조의 여왕'의 남자 주인공 오지호는 지난 20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내조의 여왕' 카메오로 출연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지호는 "신입사원 면접 장면에서 덥수룩한 수염과 금발머리를 한 노홍철은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본이 없었다", "그러나 노홍철은 포기하지 않고, 감독님을 설득시켰고 촬영 당일 대본에도 없는 노홍철 분량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