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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바보’ 김아중, “친필로 팬레터 답장하는 톱스타!”

KBS 2TV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그바보'/ 극본 정진영 김의찬/ 연출 기민수)에서 대한민국 대표 톱 여배우 '한지수' 역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아중이 실제로 팬이 보낸 편지에 친필 답장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극 중 인기 초절정의 톱스타로 연기, 외모, 성격 등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완벽한 대한민국 톱 여배우 '한지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김아중은 실제로도 팬들에게 친필 답장까지 해주는 '친절한 아중씨'로 통하고 있는 것.

인기 연예인이면 당연히 따라오는 공식으로 팬들의 사랑을 담은 수많은 '팬레터'와 '선물 세례'가 그것, 이 중에서 팬들의 팬레터를 꼼꼼히 다 읽어 보는 스타들은 많지만 그 내용에 직접 친필로 답장을 보내주는 스타는 흔치 않다고.

김아중은 "팬레터를 통해 고민을 상담해 온 팬들에게 직접 친필로 정성 어린 '상담' 답장을 보내주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그는 "평소 팬카페 등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굉장히 힘을 많이 얻는 편이다. 때문에 그들이 정성스럽게 보내준 팬레터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는다"면서 "답장을 쓸 수 있으면 써서 보내는 편이다. 친필로 직접 써서 답장을 보낸 적도 여러 번 있다"며 팬들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아중은 "가끔 팬레터를 통해 고민 상담을 하는 팬들도 있다"고 고백했다.

"팬들이 진로, 취업, 연애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을 털어 놓는다"고 밝힌 김아중은 그렇게 마음을 담아 보낸 팬레터들을 보면 모두 답장을 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들어 그럴 때면 나 역시도 어렸을 때 연예인을 좋아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그들을 상담해 주기도 하고 고마움을 담은 답장을 쓰기도 했다"며 "하지만 마음만큼 평소에 팬들에게 답장을 보내줄 수 없다는 것이 늘 아쉽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연기로 더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방송된 9회에서는 동백(황정민 분)-지수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과 두 사람이 처음으로 뽀뽀를 하는 장면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10회에서는 강모(주상욱 분)가 느닷없이 지수의 집을 방문해서 자신이 한지수의 숨겨진 남자임을 밝히는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백-지수'의 결혼에 대해 의심을 하는 승은(이수영 분)과 경애(연미주 분)에 의해 새로운 위기 상황이 벌어지면서 그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