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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영, 최초 심경고백! “자서전 속 프로야구 약물 발언”

프로야구 약물파문의 중심에 선 마해영 야구 해설위원이 방송에서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다.

오는 6월 7일 밤 12시 방송될 tvN 인터뷰 쇼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서 마 해설위원은 '금지약물 파문의 진실'은 무엇인지 그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

앞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스타 마해영 해설위원은 최근 자서전 '야구본색'을 통해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실태를 밝히면서 세간에 큰 파장을 불렀던 바이다.

이 자서전에서 마 위원은 "현역시절 복용이 엄격하게 금지된 스테로이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선수들을 제법 목격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같은 마 위원의 주장에 대해 '용기있는 고백이다'며 지지하는 측과 '현역시절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폭로하다니 비겁하다', '책을 팔기 위한 상술이다' 등 거세게 반발하는 측의 찬반론이 팽팽하다.

이에 마 위원은 "책에서 언급한 내용은 문제를 지적하기보다는 향후 야구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마 위원은 '상대팀 선수와의 사인교환' 내막에 대해서도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