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우 전지현이 '시사매거진 2580'에서 연애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전지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에 출연해 "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랑이 있나?"라는 질문에 "사랑?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저에게도 충분히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사랑은 있었죠"라고 답한 전지현은 "그런 것들을 피해서는 못살 거 같다. 오히려 예를 들면 사랑으로 상처를 받으면 그 사랑으로 더해서 치유를 해야 되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내비치며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또 전지현은 "이름에 비해 연기력이 뒤 따라주지 안는다는?"라는 질문에 "연기력에 비해 다양한 모습을 못 보여줘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보완해야 할 점인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외에도 최근 화제가 된 부모님이 화교라는 소문에 대해 "제가 아는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증조부와 증조모까지 화교가 아니다. 그보다 더 윗대 조상은 확인되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유독 다른 배우들에 비해 사생활이 알려지지 않은 전지현은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것 이외에 시간에는 운동이나 책을 즐긴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