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엽기적인 식습관을 공개했다.
조안은 지난 1일 방송된 '야심만만2'의 '요절복통 유.치.장' 코너에 출연해 평소의 엽기적인(?) 식습관 때문에 "지방간에 걸렸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사과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은 물론 영화를 볼 때는 팝콘 대신 명란젓갈을 즐겨 먹는다"며 "먹어보면 안다. 그렇게 먹어보지 않았으며 말을 마라"고 털어놓으며 외모답지 않은 발언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렇게 평소 매우 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인지 병원에 갔더니 지방간이라고 진단을 내려 여배우로서 나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강호동은 "내일 검색어에 '조안 지방간' 뜨겠다"고 말해 조안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한편, 현재 11살 연상인 배우 박용우와 공식 연예인 커플로 유명한 조안은 이날 '야심만만2'에서 최근 열연한 영화 '킹콩을 들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촬영 당시 무릎이 극심하게 다친 사진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랫사진=조안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