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쏟는 시간은 일주일에 '1시간 이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발표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직장인 123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자기계발에 쏟는 시간은 일주일에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50%가 '1시간 이하'라고 대답했다. '1~3시간'이 35%로 2위였고, '4~6시간'은 9%, '6시간 이상'은 5%로 자기계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직장인은 소수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해줬으면 하는 것'으로는 52%가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꼽았다. '학습비용'은 35%에 그쳐 무엇보다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때는 '경기불황으로 직장생활에 위기가 올 때'가 35%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타인의 성공사례를 볼 때도 자극을 받았다. '주변에서 잘 되는 사람을 볼 때'가 34%, '성공한 유명인의 얘기를 접할 때'는 23%의 지지를 받았다. '승진이나 연봉협상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대답은 7%로 소수였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53%의 직장인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라고 대답했다. '자극을 받기 위해' 본다는 직장인이 30%, '다른 사람들의 성공비법을 알기 위해'는 14%로 더 성공에 민감한 직장인들의 마음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