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연일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일 기준으로 지난 2일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796억원이 빠져나갔다. 6거래일 연속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일반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272억원이 순유출됐다. 유출폭은 줄었지만 4일째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448억원이 순유입돼 7일 연속 자금 유입세가 지속됐다.
채권형펀드로 859억원이 들어왔으며,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조6천793억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 전체로는 2조4천755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5조9천582억원으로 전날보다 5천249억원이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2조1천552억원 늘어난 350조6천58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