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저축 출시 한 달 만에 600만 명을 넘어섰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출시 이전 사전 예약으로 157만명이 가입한 후 지난 1일 기준 6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청약저축·청약예·부금 총가입자 584만 9000명보다 20만여명을 초과한 기록이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2일 기준)으로 162만명을 기록했고 농협(3일 기준)은 140만명을 유치했으며 신한은행 118만명, 기업은행 94만명, 하나은행 88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가 급증한 것은 주택 소유와 세대주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공공, 민영 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주택청약종합통장은 청약저축, 예금, 부금통장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최고 4.5%의 금리가 제공되고 공공주택 청약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