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녹색성장의 발전 동력이 될 녹색기술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1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피시·디스플레이·서버 등 3대 녹색 정보통신 제품집중 개발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에서 녹색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달 실시한 제3차 회의에 의하면 피시, 티브이·디스플레이, 서버 등을 ‘그린 아이티 제품’으로 선정해 저전력 고효율 제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저탄소 업무 환경, 지능형 교통·물류 체계 구축 등 다른 녹색산업 영역에서도 정보통신 산업을 융합해 활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전력 소모가 큰 서버를 고효율화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정보통신 제품과 서비스를 녹색화하는 계획도 내놓았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3년까지 7조5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5만2천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18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