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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직장인 통장 수수료 면제 ‘서비스 강화’

8일 IBK기업은행은 고객이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할 때도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직장인을 위한 월급통장 '아이플랜통장'의 우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 보통 타행 인출수수료로 은행 영업시간중에는 건당 1000원, 영업시간 외에는 1200원이 빠져나간다. 월 평균 4~5건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매월 6천원(연간 7만2천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급여계좌로 급여 이체 실적이 있고 전월 평균잔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이면 당월  타행ATM 출금수수료 면제된다.

또 이 통장은 고금리 월급통장으로 고객이 설정한 기준금액까지 고시이율을 적용하고 기준금액을 초과한 금액은 급여이체 여부에 따라 최고 연2.7%를 주는 예금이다.

이밖에도 '아이플랜 급여이체론'은 최근 3개월 급여이체금액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대출한도가 차등 적용되며, 급여이체 자료를 활용해 고객의 소득을 계산하므로 소득증빙 서류도 필요없다. 거래실적에 따른 대출금리도 최고  0.2%p까지 추가 감면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부터 증권사에서 CMA와 신용카드 연계 상품 출시에 대비해 다양한 영업채널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소액 신용대출까지 갖춘 급여통장으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