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퓨터 제조기업 MSI 가 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인 ‘컴퓨텍스 2009’에서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지난5일, MSI 측은 발표했다.
‘베스트 어워드’는 컴퓨텍스 2009에 출품 및 전시되는 제품 중 컴퓨텍스 조직위원회(TETDC, TCA)가 각 분야별 최고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후보에 출품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이 입증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MSI는‘U115 하이브리드(Hybrid)’하이브리드 넷북과 여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펀토로(FuntoRo)’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U115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SSD와 일반 하드 디스크를 동시에 사용한 미니 랩탑으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디자인과 ECO 에너지 절약 기술이 합쳐진 MSI 제품이다.
ECO 모드를 선택하면 하드디스크가 작동을 멈추고 SSD만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이로인해 배터리만으로 16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또 하나의 수상작품으로 버스용 최신 MOD(Media On Demand) 시스템인 ‘펀토로(FuntoRo)’가 있다. 여행 안전 정보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교통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하나로 구현할 수 있는 편리한 버스용 최신 MOD(Media On Demand) 시스템이다.
펀토로는 1개의 서버만으로도 터치 센서 모니터를 동시에 최대 54개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어떤 형태의 버스에 장착하더라도 모든 승객들이 각자 자신만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파일 전송을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 탈착 가능한 HDD와 외부 USB를 내장해 제어와 관리가 편리하다.펀토로는 경쟁사들의 제품과 비교해 기능면은 앞선반면, 가격 면에서도 한 단계 낮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