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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월드IT쇼서 전략제품 대거 출품

LG전자와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WIS) 2009'에 참가해 혁신 디지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CYON브랜드의 캠페인 슬로건인 ‘아임 유어 싸이언(I’m your CYON)’ 을 테마로 올해 전략제품인 아레나폰 및 프라다폰 두번째 모델, 쿠키폰, 롤리팝폰 등 최신 휴대폰을 전시한다.

LG전자는 특히 항상 몸에 착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휴대폰 체험을 제공하는 ‘3세대 터치 와치폰 (LG-GD910)’, 세계최초 투명 디자인 컨셉트의 투명폰(LG-GD900 Crystal), 자동으로 최적의 사진 촬영 조건을 찾아내는 8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 스마트(LG-GC900)’ 를 국내시장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LED TV부문에 있어서는 국내 최초 240헤르쯔(Hz) LED TV인 LH 90시리즈와 세계 최초로 무압축 전송방식을 적용한 ‘무선(Wireless) LCD TV’인 LH 80시리즈 등이 출품된다.

‘무선(Wireless) LCD TV’인 LH 80 시리즈는 TV와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복잡한 선(Wire)을 없앴으며, 풀 HD 영상을 압축하지 않고 무선으로 전송해 화질 손상 없이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행사공간인 대서양홀 중앙에 약 200평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TV, 모니터, 휴대폰, 프린터, PC, MP3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다양한 IT, AV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Eco', 'B2B 솔루션', 'Design'이란 주제에 맞춰 테마별 특화 존(Zone)을 전체규모의 절반 가량 구성하는 등 관람객의 관심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Eco'존에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책임주의 정책 및 녹색경영 활동 소개 및 LED TV, 노트북 PC, 모니터 등 친환경 관련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태양광 충전 휴대폰, 바이오 플라스틱을 적용한 친환경 휴대폰 등 새로운 친환경 제품들도 소개한다.

또한 'B2B 솔루션' 코너에서는 사무실, 호텔, 쇼핑몰, 레스토랑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 뒤, 삼성전자의 통합 솔루션 기술력을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 주었다.

'디자인' 코너에서는 TV, 모니터, AV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기술력과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탄생된 삼성전자의 휴대폰, 노트북 PC 등을 전시한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월드 IT쇼 2009 ’는 30여 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다양한 종류의 산업간 컨버전스 솔루션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