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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인터넷 NATE가 ‘New Nate’로 새롭게 바뀌어 오픈된다.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NATE(www.NATE.com)의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고,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로고는 기존의 ‘ 미래를 열어주는 다음 세상의 인터넷 게이트’ 의미를 살리면서, 개방형 서비스 전략을 담아 ‘사람•정보•콘텐츠 등이 결합되어 서로의 사이를 채워줌으로써 완성되는 NATE’를 ‘보석심볼(Gemstone)’ 로고로 상징화했다.
또 양사가 선보인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New NATE’ 는 공급자 중심의 제한된 형태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픈 마켓’ 형태의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선인터넷 서비스 분야는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 대중적인 커뮤니케이션•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온 SK커뮤니케이션즈가 검색, 뉴스, 메일 등 포털 경쟁력 강화하고 오픈 플랫폼 정책 도입 등을 통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선점해 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누구나 콘텐츠를 개발•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 이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을 오는 7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로 NATE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주요한 비전으로 제시하며, 무선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SK텔레콤이 새로운 개념의 통합 데이터 요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달 1일 서비스 제공에 앞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4일 ‘New NATE’ 론칭 및 오픈정책에 관련한 세부적인 전략을 언론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개발자를 위한 별도의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새로운 NATE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방화 전략으로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최고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NATE가 침체된 국내 유무선 인터넷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무선 인터넷 ‘NATE’는 1999년 12월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출발해 2001년 12월 유선 포털 서비스를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