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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게임단 칸(KHAN) 송병구 선수가 120Hz 3D 모니터(모델명 : 2233RZ)로 3D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1초당 120장의 영상을 내보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3D(3차원) 모니터(모델명 : 2233RZ)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LCD 모니터가 주파수 60Hz주파수였던 것을 120Hz로 높인 것으로 삼성전자가 모니터 업계 최초로 지난 1월에 미국·유럽·중국에 출시한 제품이다.
또한 모니터 잔상과 영상잔상을 줄여 자동차 경주, 1인칭 슈팅게임 등 속도감 있는 게임에 적합한 영상을 지원한다.
기존의 3D 모니터가 3D 영상 구현시 양 눈에 시간차를 두고 계속 영상을 구현해 사용자의 눈에 피로감을 줬다면, 이 제품은 눈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기술을 도입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게 햇다.
이밖에도 투명한 전면부 크리스털 바, 꽃 패턴의 후면 장식 등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게임, 영화 등 3D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수준 높은 3D 이미지를 구현하는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2233RZ는 프로그래머, 게이머, 얼리어답터 뿐 아니라 3D 이미지 산업과 게임회사 등 기업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49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