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와이브로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노조측은 반발했고, 정부는 이번 결정이 와이브로 산업 확대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포스코계열 포스데이타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와이브로 사업을 중단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국외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가 예상보다 늦어진 데다 글로벌 경쟁역량 부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사업정리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와이브로 사업이 포스데이타 전체 사업에서 차지한 비중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3776억원 중 23억원(0.6%)에 불과한 반면, 적자는 800억원이 넘어 포스데이타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같은 결정에 포스데이타 노조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방통위 등이 와이브로를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자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고 공적자금 투입까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측의 사업 포기 결정은 재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국내외 와이브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는 2012년 시장규모가 약 7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기술인 LTE는 당초 일정대비 기술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향후 5년간 국내외 와이브로 시장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