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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뉴타운·재개발 사업장 분양 성적 좋을 듯

서울 뉴타운·재개발 사업장에 신규로 공급되는 일반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흑석뉴타운 5구역에서 분양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이 147가구 모집에 4,430명이 청약해 평균 29.4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 됐고 59㎡는 3가구 모집에 총 332명이 몰려 110.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은 분양 전부터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의 수혜를 받는 강남 근접 뉴타운으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계약즉시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신당7구역 재개발 사업장에서 분양한 ‘신당e-편한세상’도 190가구 모집에 모두 1,962명이 청약해 평균 10.3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고 59㎡는 35가구 모집에 총 886명이 청약해 25.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당e-편한세상’의 경우에도 지하철 2·5·6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고 인근에 청계천과 남산,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동대문 쇼핑센터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과 ‘신당e-편한세상’의 대형 면적은 분양가가 10억 원에 육박하는데도 1순위에서 모두 마감 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에서는 이와 같이 입지가 좋고 개발 호재가 풍부한 사업장이 하반기 내내 공급 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왕십리뉴타운, 흑석뉴타운 등 대표 뉴타운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고 마포구, 성동구, 용산구 등 재개발 사업장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재개발은 14개 사업장 총 10,298가구 중 1,873가구가 일반분양 되고 뉴타운은 9개 사업장 총 22,129가구 중 4,75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은평뉴타운 2지구 SH공사
SH공사가 29일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은평뉴타운 2지구의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9~167㎡ 총 5,134가구 중 1,35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청약저축,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고 평균 분양가격은 59㎡ 2억3,996만 원, 84㎡ 3억5,457만 원, 101㎡ 4억9,238만 원, 134㎡ 6억8,171만 원, 167㎡ 8억8,562만 원 등이다. 은평뉴타운은 북한산, 서오릉, 갈현근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과 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통일로, 연서로, 북한산길,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등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3구역 대림산업/삼성물산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오는 7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5의 가재울뉴타운 3구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면적 84~153㎡ 총3,304가구 중 70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가재울뉴타운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 1,073,000㎡에 개발되며, 서울 서북부에 위치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깝고 상암동, 수색 증산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서북권역 중심 개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성산~문산간 경의선 개통호재가 있고,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후광효과도 예상된다.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1구역 대림산업/GS건설/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외 3개 건설업체가 오는 9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번지 일대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59~148㎡ 총1,369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왕십리뉴타운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 337,200㎡에 개발되며 서울 중심권에 위치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인접하고, 난계로, 마장로, 무학로, 왕십리길이 뉴타운을 통과하며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른다. 인근에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이 진행 중이고, 분당선 왕십리∼선릉간 복선전철도 현재 공사 중이다.

◆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6구역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오는 11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247번지 일대 흑석뉴타운 6구역에 ‘센트레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81~144㎡ 총 937가구 중 17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흑석뉴타운은 동작구 흑석동 일대 898,610㎡에 개발되며, 서울 중심권에 위치한다. 이달 말 개통 예정인 9호선 흑석역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향후 강남권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흑석시장, 중앙대학교 병원 등이 있고 교육 시설로는 흑석초, 은로초, 동양중, 중앙대부속중 등이 있다.

◆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 3구역 대우건설/삼성물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0번지 일대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아파트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05~294㎡ 총 3,063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아현뉴타운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 1,088,000㎡에 개발되며, 서울 중심권에 위치한다. 여의도 및 용산국제업무단지, 상암DMC와 가깝고 지하철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의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 등의 교통호재가 있고, 초·중·고교 및 다수의 대학시설이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

◆ 서울 성동구 금호2가 금호17구역 GS건설
GS건설이 오는 9월 서울 성동구 금호2가 562번지 일대 금호17구역을 재개발 해 '자이‘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54~140㎡ 총 497가구 중 3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성수대교, 동호대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금남시장,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금호초, 금호여중, 대경중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3구역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오는 10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89번지 일대 국제빌딩 3구역에 ‘센트레빌’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55~241㎡ 총 128가구 중 4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주변에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국제업무지구 사업 등의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1호선 용산역의 이용이 쉽고 원효로, 강변북로, 한강로, 서빙고로 등을 통해 서울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전자상가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오는 10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37-17번지 일대 동자4구역에 ‘센트레빌’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59~307㎡ 총 273가구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남산과 용산민족공원이 위치해 있고 2016년까지 남산그린웨이도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