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을 청소년들의 로봇 열기로 달구었던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의 중부 본선 대회인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함께하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2009’가 오는 8월 15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 7회를 맞게되는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예선대회가 개최되며, 8월 30일 울산과 대구/경북 지역 예선을 마지막으로 11월에 열리는 대망의 WRO 세계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초, 중, 고학생 2,500여명이 850여개의 팀을 이루어 참가하게 될 각 지역 예선대회는 한국 로봇과학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 영재들의 꿈과 비전을 유감없이 표출할 수 있는 지역의 로봇과학축제로 열린다.
인천세계도시 축전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대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청, 대전 지역의 초, 중, 고 370여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 대회를 주최, 주관하는 (사)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 조직위원장이자 (주)알코 박종웅 회장은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 중 우승자들에게는 오는 11월6일~ 11월8일 포항에서 있을 WRO(World Robot Olympiad)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참가 자격은 물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는 과학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로봇 과학도로서의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과학적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뛰어난 과학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국 지역 예선 대회의 각 종목 우승자들은 매년 세계 로봇대회(WRO 또는 FLL(FIRST LEGO League))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