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에이미 해명, “김동완 씨, 우리 오해 풀어요~”

'악녀의 일기'로 유명세를 탄, 방송인 에이미(이윤지·27)가 가수 김동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진실을 밝혔다.

최근 김동완은 자신의 블로그에 "(에이미가)헤어진 연인(이민우)과의 일을 나중에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비정상적이고 지저분한 행동"이라고 비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에이미는 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ENEWS'의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최근 있었던 논란과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들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게스트가 'tvN ENEWS'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기는 이례적.

에이미는 출연 결정 직후 가졌던 인터뷰에서 "얼마 전 한 매체에 의해 내가 말하지도 않았던 발언들이 기사화되어 속상하고 억울해서 3~4일 동안 인터넷을 접속해 본 적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하고 싶은 말을 그냥 툭툭 던져버리는 성격이라 사람들에게 오해를 산적도 있지만, 이번 김동완 씨가 오해한 부분에 대해선 꼭 진실을 밝히고 싶어 스튜디오 출연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미는 "신화 김동완 씨의 입장에서는 친구를 위하는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김동완 씨와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는 신화 출신 이민우와의 결별에 대해서는 "만나면 만난다, 헤어졌으면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일 뿐 주목받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