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원더걸스 선예, 2AM 조권 등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댄스 신동 구슬기가 '슈퍼스타K' 프로젝트에 응시했다.
구슬기는 엠넷미디어에서 진행 중인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 응시해 현재 3차 지역 예선까지 통과한 상태로 오는 7월 24일 있을 예선 4차를 앞두고 있다.
부산 3차 예선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손호영은 구슬기를 보자마자 "혹시 슬기 아니냐? 벌써 이렇게 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구슬기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당시 손호영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god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어 구슬기의 춤과 노래를 본 뒤 손호영은 "춤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았다. 역시 구슬기다. 여전하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또한 '슈퍼스타K'의 심사를 맡아 화제가 됐던 미국의 팝페라 가수 '폴 포츠'는 구슬기에 대해 "노래도 좋지만, 춤이 더 좋다. 끼가 있는 것 같다. 전적으로 합격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구슬기는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9살이었던 구슬기는 박지윤의 '성인식' 춤을 똑같이 따라 춰 '댄스 신동'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Mnet '슈퍼스타K'는 오는 7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