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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걸’ 선예와 박태환과 교제?”에 대한 박태환 아버지 대답은?!

박태환 선수의 아버지인 박인호 씨가 '에어포트' 카메라를 통해 아들 박태환과 '원더걸스' 선예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밤 11시 방송된 종합오락채널 tvN 휴먼 인터뷰 버라이어티 '에어포트'에는 '2009 세계 선수권 대회'를 위해 출국하는 박태환 선수를 멀리서 지켜보는 아버지 박인호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호 씨는 MC 김용만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 박태환에 대한 이야기와 선수의 부모로서 경기 전 가져야 했던 불안함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박인호 씨는 "태환이는 경기에 대한 부담이나 걱정이 있어도 겉으로 잘 나타내지 않고 혼자 견뎌내려 한다. 그래서 아들이 더욱 안쓰럽고 섭섭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원더걸스'의 선예와 자주 열애설이 난다"는 김용만의 질문에 대해 "태환이와 선예는 정말 친한 친구 사이이다. 나도 선예와 인사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내가 볼 땐 아들이 참 잘 생긴 것 같은데,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에어포트'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후 박태환 선수가 아버지께 집을 선물한 사연 등 박태환 선수를 길러낸 '스윔 대디(Swin Daddy)' 박인호 씨의 이야기를 전파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태환 선수의 아버지를 비롯해 고호경이 오랜만에 등장해 눈물 어린 사연을, 탁재훈이 아들 자랑을 털어놓는 가하면, 유현상이 기러기 아빠가 된 사연 등을 전했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