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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유노윤호-이윤지, ‘맨땅에 헤딩’서 삼각관계로 눈길!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의 주인공으로 가수 출신 유노윤호가 발탁된 데 이어 여주인공으로 아라가 캐스팅 됐다.

아라가 연기할 강해빈은 구단주 딸, 일명 '엄친딸'이지만 신분을 감추고 자신의 힘만으로 남자들 세계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축구 에이전트. 해빈은 실업팀 경기에서 무명 선수 차봉군(유노윤호)의 발리슛에 매료된다.

결국 한 배를 타게 된 해빈과 봉군. 자존심 강한 봉군과 툭하면 티격태격 싸움이 붙지만 생명의 위기에 처한 해빈을 봉군이 구해내면서 두 사람은 서로 강하게 이끌리게 된다.

제작진은 아라의 캐스팅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고 감성 표현이 깊다. 도전하고 성장하는 배우다. 아라 덕분에 이 드라마가 2009년 청춘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될 것 같다. 드라마가 신선해지고 유쾌해져서 즐겁다"고 말했다.

아라는 이번 드라마 캐스팅에 대해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10부까지 단숨에 읽었다. 사랑도 하고 성장도 하는 캐릭터인 것 같아 더욱 마음에 든다" 소감을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극 중에는 배우 이윤지가 출연해 차봉군의 동네 친구이자 중학교 동창인 오연이 역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특히 오연이는 차봉군이 속한 구단의 영양사로 늘 차봉군과 옥신각신하다 어느 사이에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캐릭터로 스포츠 에이전트 강해빈과 차봉군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며, 귀여운 멜로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휴머니즘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오직 축구 하나에만 몰입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차봉군이 이루어 내는 기적과 같은 성공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으로 오는 9월 9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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