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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인터넷전화 올해가입자 225만 목표

LG데이콤이 신성장사업인 인터넷전화와 인터넷TV에서 올해말까지 가입자 225만명과 30만명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LG데이콤의 성기섭 전무(CFO)는 "번호이동제도가 9월이면 완전 자동화되므로 인터넷전화 가입자수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연말 가입자 목표를 225만명 이상으로 잡았다.


또한 성 전무는 "장기적으로 2011년말이나 2012년초 500만명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확보하여, 유선전화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라며 초과 목표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그리고 인터넷TV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가입자수가 30만명이상은 충분히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LG데이콤의 자회사인 LG파워콤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LG파워콤과의 합병과 관련 여러 방법과 시기를 놓고 검토 중이고, 회사와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