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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페섹은 27일 "한국 경제가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세를 타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의 경제 칼럼니스트인 페섹은 "한국이 지난 2분기 전분기대비 2.3%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미국 경제의 혼란에도 아시아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성장률은 동아시아 경제가 V자형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낙관론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아시아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8개월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아이슬란드와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