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김관수)과 제일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권처신)은 양사간 합병을 위한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30일 오전 11시에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은 양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합병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양사의 역량·네트워크 통합, 한화 금융네트워크의 파워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으로 우량손해보험사로 발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양사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환경하에서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단일회사로 합병하여 건전한 손해보험사로 거듭 나야한다"며 "양사가 대등한 입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분야와 상호 시너지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출신 회사의 차별없이 능력과 열정을 기준으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합병을 통해 직원과 FP를 중심으로 한 영업가족에게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위대한 도전 정신을 지니고 상위권으로 도약하자"라는 포부를 전했다.
새로운 한화손해보험은 양사채널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멀티채널 전략을 적극 구사해 시장확대를 꾀하고,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효율을 기반으로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업무생산성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3년내에 통합회사의 시장점유율을 8%이상 달성하고 자산규모를 7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