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모터 스포츠 드라이빙 캠프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둔내에 위치한 현대 성우리조트 및 인근 임시도로에서 다양한 모터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09 클릭 썸머 드라이빙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레이싱 매니아 및 모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120여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클릭 썸머 드라이빙 캠프’는 ▲드라이빙 및 테크닉 교육 ▲실재 랠리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랠리 체험 ▲역동적인 운전 테크닉을 익힐 수 있는 짐카나 ▲자신의 차량으로 스키장 슬로프 정상 등정 도전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랠리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 랠리 챔피언(WRC : World Rally Championship)과 동일한 형태의 기록표, 로드맵 등을 지급받아 WRC와 같은 방식으로 약 14km의 구간을 주행했다.
또한 참가자 자신의 차량으로 발왕산 정상까지 주행하면서 차량 무게이동 및 액셀링, 브레이킹 등을 훈련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장애물이 설치된 코스를 주파하는 짐카나 경기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즉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드라이빙 캠프에 참가한 최민구씨(30세)는 “아마추어 카레이서가 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운전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의 후원사로서 국내 모터츠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레이싱 매니아 및 모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제네시스 쿠페 고객 30명을 초청해 ‘제네시스 쿠페 드리프트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