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TV] 이시영 “연희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다”

"연희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다"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연출 김정민, 극본 김사경)'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시영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유부남 세윤을 사랑하는 연희 역을 맡은 이시영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불륜녀'라고 하면 안 좋게 보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세훈(류진 분)과의 사랑이 옳은 모습은 아니지만 시청자들에게 불륜에 대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천 만 번 사랑해'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대리모'라는 소재를 만든 작품이다. 극 중 은님(이수경 분)이 아버지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대리모의 길을 택해 그 과정에서 사랑과 감동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첫 방송은 오는 29일 밤 8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