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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이병헌·정준호 “뛰는 장면이 많아 할아버지처럼 숨을 헐떡인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수많은 액션신을 촬영한 이병헌과 정준호가 체력의 한계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31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 특별이벤트 드라마 ‘아이리스’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이리스'의 엘리트 요원 진사우 역을 맡은 정준호는 "이병헌과 나는 액션이 많아 많이 뛰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는 5분도 안돼서 할아버지처럼 숨을 헐떡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이병헌은 "할아버지처럼 숨을 헐떡이는 것은 내가 아니고 정준호에게만 해당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촬영이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는지?"라는 질문에 이병헌은 "체력소모가 많아 그냥 푹 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호가 "이병헌이 쉴 때 뭘 하는지 안다"며 "청담동이나 압구정동에 간다. 거기에서 오래 있으면 이병헌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최초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는 오는 10월 14일에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