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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태임 ‘망설이지마’ 주인공!

신인 배우 이태임이 SBS 새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KBS2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신라의 절세미인 '김밀화'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태임이 <망설이지마>(연출 한정환/ 극본 강윤경,오연숙)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 것.

현재 방송되고 있는 <녹색마차>의 후속으로 방영될 '망설이지마'에서 '장수현' 역을 맡은 이태임은 8년 동안 사랑한 남자를 위해 간이식을 해주고, 그 남자에게 배신당해 모든걸 잃고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그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남자 '한태우'(이상우 분)와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MBC 주말드라마 <내인생의 황금기>에서 철없는 시누이 '유태영' 이란 캐릭터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마친 이태임은 각종 CF와 <천추태후>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이번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를 통해 첫 주인공의 행운을 얻었다.

이미 8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간 이태임은 "처음으로 큰 배역을 맡아 너무 긴장되고, 잘 하려다보니 의욕만 앞서서 실수도 많지만, 큰 배역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목숨을 걸었던 첫사랑에 배신당한 여인 장수현과 그녀 앞에 운명처럼 다가온 남자 한태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수의 칼날을 갈던 수현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용서와 화해에 이르는 스토리를 전개할 <망설이지마>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