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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밥앤죽 임천식 대표, “다양한 메뉴로 3代가 즐길 수 있어…”

여전히 죽은 웰빙식으로 인식되고는 있으나 주요 소비층이 특정 고객층에 한정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실용적인 식단을 혼합해 복합 외식아이템으로 변신한 죽 전문점이 있다.

전통식품에 기반을 둔 웰빙식인 죽을 주메뉴로 하고 다른 여러 가지 분식 메뉴를 혼합한 퓨전죽&분식전문점 ‘밥앤죽’(www.babnjuk.co.kr)이 그것이다.

밥앤죽은 기존 한식에 죽 메뉴를 결합한 퓨전분식전문점으로 각종 찌개류뿐 아니라 15가지 이상의 죽 메뉴, 20여 가지의 롤ㆍ초밥ㆍ스파게티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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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앤죽 임천식 대표

그리고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배달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 다각화를 꾀했다.

식재료 유통업에 4년 동안 종사하다 밥앤죽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된 임천식 대표는 “경기가 불황일수록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밥&죽은 최대한 메뉴를 다양화해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3대가 즐길 수 있는 음식 백화점”이라고 설명했다.

밥앤죽의 인기요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웰빙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가격대는 1,500원에서 15,000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3,000원대 메뉴는 찌개류와 냉면, 비빔밥과 돈가스 등이 포진된 실속메뉴로 요즘 같은 불경기일 때 외식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밥앤죽은 3S를 지향한다. 식재료의 신선도를 위한 빠른 배송 스피드(speed), 안전하면서도 고품격의 음식(Safety), 고객의 만족(Satisfaction)과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밥앤죽의 가장 큰 경쟁력은 본사 물류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 식재료를 빠르게 배송하며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에서 직접 모든 식재료를 배달하기 때문에 재료의 품질과 신선도가 보장된다. 이는 임 대표가 식자재 유통업에서 4년 동안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만든 시스템이다.

임 대표는 “음식점의 생명력은 재료에서 결정된다”며 “외주업체를 통해 식재료를 전담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지는 몰라도 질은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밥앤죽은 모든 메뉴는 소스까지 g 단위로 정량화해 1인분씩 매뉴얼 화한 원팩(One Pack)시스템을 운영해 초보 창업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고 모든 가맹점의 음식 맛을 표준화했다.

초보 창업자를 위해 밥&죽은 본사에서 철저하게 상권을 분석하고 오픈 전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점 후에도 사업 안정화를 위해 본사 슈퍼바이저가 한 달 동안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요리 개발과 교육을 담당한다.

'밥앤죽'은 매장의 입지조건에 따라 메뉴 수를 조정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병원이 많은 지역에는 죽 메뉴의 비중을 높이고 사무실이 밀집된 상권에는 분식과 한식을 늘리는 유연한 전략을 펴는 것이다.

물류 시스템을 직접 보유하고 있어 가맹점 마진도 30~35%이며 특히, 본사에서 반가공 상태의 식재료를 가맹점에 제공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조리할 수 있고 주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기존 매장보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 가능한 배달전문 '밥앤죽 홈서비스' 매장도 동시에 운영해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예비 점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임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곧 가맹점주들의 수익으로 이어지며 말이 아닌 눈으로 보여줘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밥앤죽 외에도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론칭해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업비용은 50㎡(15평) 기준 가맹비와 인테리어비 등을 포함해 4,615만원 정도 소요된다. (문의 : 02-992-9463)

 

자료제공=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www.ker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