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장진영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故 장진영의 장례식은 특이하게도 4일장으로 치러진다. 보통은 3일장이나 5일장을 치르지만 4일장은 고인의 아버지가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식은 4일 오전 8시에 거행된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 성남 제사장에서 화장을 치른 뒤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유골이 안치된다.
한편, 장진영과 김 씨의 혼인신고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김안철 홍보 팀장는 "둘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남기기 위해 본인이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편 김 씨는 장진영의 투병 중에도 끝까지 힘이 되고 꿈속에서라도 평생지기가 되고 싶어했으며, 하늘나라에서나마 함께 하고싶어 결혼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씨는 장진영의 혼인신고로 발생한 장진영의 유산상속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장진영의 부모에게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