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오는 9일 타이틀 곡 '독설'을 발표한다.
발라드의 대표주자 보컬리스트 테이의 5.5집 미니앨범 '더 샤인 2009'(The Shine 2009)는 빅마마, 휘성, 거미 등 엠보트 군단을 이끌었던 프로듀서 박경진이 진두진휘 했다.
또 타이틀곡 '독설'은 휘성 'with me', 거미 '날 그만 잊어요'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겸 작사가 박경진과 한류스타 배용준 홈페이지 음악을 작곡하며 주목을 받은 '블루스프링'의 멤버 김창락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눈길을 끈다.
박경진은 "기존 테이 음악의 틀을 벗고자 한 노력들이 수록곡 전반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제목 '독설'은 1절 시작과 함께 한순간의 틈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테이의 튼튼한 보이스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테이의 5.5집 미니앨범에는 '독설'을 비롯, 원티드의 멤버였던 전상환이 작곡한 '내게 가장 아픈말, 친구', ' From the heaven'이 수록돼 있다. 또, 1996년 故(고) 서지원의 유작 앨범으로 남은 'I miss you'를 테이 특유의 목소리로 담겼다.
한편, 오는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테이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4회의 공연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펼친다. 지난 3일 '테이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소극장 공연 티켓 오픈을 시작한 테이는 가수 비에 이어 인터파크 판매순위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