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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 지났지만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911테러 발발 8주기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국인 강성순 씨가 아들 강준구 씨의 사진을 들고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연례 추모행사에 참석한 희생자들은 8년이라는 시간에도 아물지 않은 상처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911테러'는 지난 2001년 9월 11일 월드트레이드센터 건물의 붕괴와 함께 27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사진=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