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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리더 지드래곤(권지용)인 '인기가요'에서 착용한 모자가 화제다. 방송직후 모자에 적힌 '곧미남'이라는 문구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지드래곤은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소속사 YG 양현석 대표, 빅뱅 멤버들, 2NE1(투애니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드래곤은 1위 발표 무대에 '곧미남'이라고 써진 검은색 모자를 쓰고 나왔고, 이를 '골미남'을 잘못 읽은 팬들 사이에서는 이 문구의 의미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모자에 새겨진 문구는 '꽃미남'을 패러디한 '곧미남'으로 '곧 미남이 될 예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일에 이어 2주 연속 '인기가요'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드래곤은 8월 28일, 4일, 11일 등 3주연속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K-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