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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이상의 육군 3군 사령관

▲ 이상의 합동참모 의장
▲ 이상의 합동참모 의장
▲ 한민구 육군참모 총장, 황의돈 한미연합군사령부 부 사령관, 정승조 육군 1군 사령관, 이철휘 육군 2작전사령관, 김상기 육군 3군 사령관
▲ 한민구 육군참모 총장, 황의돈 한미연합군사령부 부 사령관, 정승조 육군 1군 사령관, 이철휘 육군 2작전사령관, 김상기 육군 3군 사령관
정부는 14일 김태영 합참의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되면서 합동참모 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에 이상의(58·육사 30기) 육군 3군사령관을 내정했다.

또한, 육군참모 총장에는 한민구(56·육사 31기) 육군참모 차장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 황의돈(56·육사 31기) 국방정보본부장, 육군 1군사령관에 정승조(54·육사 32기) 육군 사관학교장, 육군 2작전사령관에 이철휘(55·학군 13기) 8군단장, 육군 3군 사령관에 김상기(57·육사 32기) 국방정책실장을 각각 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기로 하는 등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상의 합참의장 내정자는 육사 30기로 건군 60주년 기념사업단장을 지냈으며 합리적인 일 처리와 작전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육군참모 총장에 내정된 한민구 육군참모 차장은 육사 31기로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해 주요 야전 지휘관을 역임한 바 있다.

권두환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이번 인사에서 진급과 보직의 기준은 오직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 전문성, 추진력과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작전적 식견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의 대장의 합참의장 발탁과 관련, 권 인사기획관은 “현재 3군 사령관으로서 현재는 물론 미래 우리 안보 환경에 대비해 가장 통합적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장 인사안은 15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