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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키스신 뜨는 이유는?! ‘생애 첫 경험’

탤런트 문채원이 생애 첫 키스신을 선보인다.

문채원은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상큼 발랄한 구두 디자이너 ‘여의주’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될 <아가씨를 부탁해> 10회에서 의주는 자신의 일일 집사가 돼주겠다는 동찬(윤상현 분)과 설레는 첫 데이트를 즐기지만, 혜나에 대한 마음을 토로하며 힘들어하는 동찬의 모습에 데이트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택시 안에서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의주는 이윽고 동찬을 다시 찾아가 동찬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며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사랑 고백을 한다.

문채원은 “생애 첫 키스신이라 부담감도 크고 식은땀까지 흘릴 만큼 무척이나 긴장이 되었지만 이를 눈치 챈 (윤)상현이 오빠가 촬영 현장에서 위트 있게 장난도 쳐주시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셔서 부담감을 덜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생애 첫 키스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관계자는 “문채원과 윤상현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장면이었고 두 배우 덕분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아름다운 키스신이 연출되었다”며 “특히 문채원의 열연에 의주의 애잔한 마음이 촬영스태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촬영 내내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키스신 촬영 당시의 현장 분위기에 대해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담양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문채원과 윤상현의 키스신은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 촬영장의 인기 또한 뜨거워지면서 촬영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에게 둘러싸여 촬영이 이루어졌다.

문채원과 윤상현은 촬영장에 관광객들이 많이 모였음에도 촬영을 시작하는 슛 사인이 들어가면 바로 감정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촬영 현장 스태프들과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문채원은 지난 10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8회에서 실제를 방불케 하는 취중연기와 애잔한 눈물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음과 동시에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날로 발전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문채원의 열연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