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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와 최란의 세월을 초월한 우정이 관심을 사고 있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5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오는 이홍기는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하는 최란과 세대를 초월하는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이홍기는 5년전 '깡순이'에서 자신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최란과 이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재회했다. 이번에는 자신의 어머니 역할을 아니지만, 평소에도 연락을 꾸준히 취하며 우정을 나눠왔던 터라 두 사람은 실제 모자지간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홍기는 2004년 방송된 EBS '깡순이'에서 아역으로 나온 후 현재 FT아일랜드의 가수로 변신했으며, 안방극장 나들이는 5년 만에 처음.
'깡순이' 촬영 당시 중학생이었던 이홍기는 당시 최란을 '엄마'라 부르며 실제 어머니처럼 잘 따랐고, 최란도 아들을 보살피듯 이홍기를 따뜻하고 살갑게 대해줬다고.
실제로도 90년생 이홍기와 60년생 최란은 나이차이인 30살 이상. 한 세대를 보통 30년으로 간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란과 이홍기는 그야말로 '세대를 초월한' 우정인 셈이다.
이홍기는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다"며 "드라마 촬영초반에는 마주치는 일이 없어 촬영장에서 만나는 일이 없어 아쉬웠지만, 전화로 계속 격려해주셨다"고 밝혔다.
10대 아이돌 밴드의 성장과정과 멤버들의 사랑, 갈등을 드린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밴드 드러머 '제르미' 역할을 맡은 이홍기와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최란이 출연하는 '미남이시네요'는 '태양을 삼켜라'(태삼)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