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이 SBS TV '패밀리가 떴다'(패떴)에 출연, 남자 패밀리들의 환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위해 제주도 우도를 찾은 하지원은 유재석을 비롯해 김수로, 이효리, 박시연, 대성, 윤종신 등 패밀리들과 1박 2일을 같이 한다.
하지원은 평소 '패떴'을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녹화를 통해 톱여배우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수수하고 털털한, 자연스러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릎팍도사'에 이어 '패밀리가 떴다'까지 출연하게 된 하지원은 "두 프로 모두 평소 집에서 즐겨보던 방송이라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여주인공 수애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바 있어 두 여배우의 입담대결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난 8월 교통사고를 당해 한달 여 동안 '패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대성이 이날 녹화를 통해 컴백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원과 오랜만에 '패떴'에 복귀하는 대성의 호흡은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하지원은 '해운대'에 이어 김명민과 호흡을 맞춘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명실상부 충무로 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